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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북] 익산·완주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...첨단산업 날개 달까 / YTN

2023-03-16 22 Dailymotion

정부가 전국에 15개 국가산단을 새로 지정해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할 계획을 밝혔는데요.

전북에서는 익산과 완주가 후보지로 선정돼 각각 식품산업과 수소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.

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.

[기자]
이번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의 주안점은 '지방 발전'과 이를 뒷받침할 '속도'입니다.

[원희룡 / 국토교통부 장관 : 속도와 타이밍이 생명입니다. 범정부적 추진 지원단을 가동해 빠른 곳은 임기 중인 2026년 말에 착공할 수 있도록 전속력으로 가동하겠습니다.]

국가산단 후보지 15곳 가운데 전북에선 익산과 완주 2곳이 선정됐습니다.

익산 왕궁면 국가 식품 클러스터에는 2028년까지 약 3천800억 원이 투입돼 기존 1단계와 비슷한 규모로 2단계 사업이 진행됩니다.

식품산업에 ICT 기술을 접목한 세계적 규모의 식품클러스터를 육성하는 계획입니다.

[전대식 / 익산시 부시장 :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 거점 육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셈입니다.]

완주에는 전북의 전략 산업인 수소 산업에 특화한 165만 제곱미터 규모 국가산단이 들어섭니다.

현대차를 중심으로 테크노 1·2 산단 등 기존 입주 기업과 시설을 연계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

[유희태 / 전북 완주군수 : 완주군이 세계 수소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총결집해서….]

이들 두 국가산단이 11조 원이 넘는 생산 유발효과와 만4천 개의 일자리, 3만8천 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낼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

[김관영 / 전북지사 : 두 산단이 조성되고 완공되고, 기업 유치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]

다만 최종 선정까지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지역의 정치력과 행정 역량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

YTN 김민성입니다.






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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